2025년 3월 19일 (수)
남양주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국비 2000만원

남양주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국비 2000만원

기사승인 2025-03-18 14:46:00
남양주시의 상징인 크낙새를 캐릭터화한 '크크와 낙낙'.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신작 제작형 분야에서 선정된 가족 뮤지컬이다. 남양주시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경기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문예회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신작 제작형 분야에서 선정된 작품은 뮤지컬 ‘크크와 낙낙’으로, 남양주의 상징인 크낙새를 캐릭터화한 ‘크크’와 ‘낙낙’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가족 뮤지컬이다.

크크와 낙낙 뮤지컬은 크크와 낙낙이 숲의 수호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감정 표현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시는 이번 뮤지컬로 오는 7월 쇼케이스 심사에서 국비 7000만원 추가 확보를 추진하며, 11월 중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양주의 상징인 크낙새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상징을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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