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공모사업 선정

울산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공모사업 선정

수소사업 영위기업에 최대 70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5-03-20 09:06:12
울산광역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기업지원 전담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가 오는 4월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신청을 받아 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 사 이상을 선정하고, 기업당 5000∼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소전문기업은 2021년 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도입된 제도로, 기업의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나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법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 수소전문기업 요건을 미충족하나 수소 분야 기술력, 매출 실적 보유 등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기술 도입·보호, 연구 장비 활용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여,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그 외 홍보와 기술 개발 등이다.

시는 수소 시장 진입,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까지 신생기업과 업종 전환 기업이 선호하는 체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소 분야 혁신기술이나 제품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성공을 지원해 글로벌 핵심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수소산업 생태계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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