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원 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광호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은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 상품 개발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원재료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식자재 공동납품 지원 △백년가게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에서 각 주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올해 백년가게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즉석섭취식품, 밀키트 등으로 상품화하고 상품 특성에 맞는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처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과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국 각지의 유명 먹거리를 보다 편리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동반위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의 델리 메뉴를 제품화해 출시하는 상생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백년가게의 우수한 메뉴를 식사이론 브랜드와 접목해 상품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소중한 전통과 맛이 젊은 세대 포함 전국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