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밀양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인양품 내 전시 공간에서 밀양의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다.

전시 공간에는 밀양의 햇살을 담은 농산물 가공식품인 대추칩, 깻잎 인절미, 굿바비샌드, 영남루 밀양샌드, 딸기 막걸리와 친환경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단순히 제품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밀양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도 함께 전달한다.
전시는 지난 14일부터 5월2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수도권 소비자들이 밀양의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이번 전시가 밀양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참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로 가득한 밀양을 널리 홍보한다.
밀양시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8월 8일 첫선을 보일 제1회 밀양 물축제 수(水)퍼 페스티벌, 그리고 7월 중순 개장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여름 풍덩 물놀이장 등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며 밀양에 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유명 배우와 밀양 시민배우를 중심으로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풀어나갈 2025 밀양강 오딧세이‘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밀양아리랑대축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썼다.

이번 박람회에는 밀양을 알리고 밀양을 찾아오도록 하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밀양시 홍보관이 방문객들로 더욱 북적였다.
시는 외부 관광객들을 밀양으로 유치하기 위해 밀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관내 숙박권과 밀양사랑상품권 등을 상품으로 하는‘밀양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추진해 밀양 주요 관광지와 축제, 3대 신비와 8경을 재치 있는 퀴즈로 홍보하고 방문객들을 유도했다.
그리고 밀양 여행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일정 기간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팔로우(follow) 밀양’이벤트를 통해 밀양 관광 정보와 축제 정보 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시는 박람회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날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방송매체, SNS 등 온라인 홍보에도 더욱 주력해 밀양과 밀양 관광을 더욱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밀양시, 제80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개최
밀양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0일 무안면 마흘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곳은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방제지로 재선충병 확산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모두베기 벌채 방제사업을 실시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해 산수유, 벚나무 3,000여 그루를 심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모두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박상웅 국회의원에게 주요 도로 건설사업 건의
밀양시가 관내 주요 도로 건설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곽재만 건설도시국장과 건설과 공무원 2명은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박상웅 국회의원에게 주요 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김해-밀양 고속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삼랑진 미전~청학, 창녕 고암~밀양 청도) △밀양 부북-상남 국도 건설사업 등이다.
국회의원실에서는“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시의 미래 교통망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2025년 딸기 6차산업대학 입학식 개최
21일 밀양시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딸기 6차산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딸기 6차산업대학은 밀양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전문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김동억 교수와 교육생 55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은 63명이 신청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55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4기 과정에서는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이 종료되고 자체 사업으로 처음 운영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입학식에서는 밀양 딸기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밀양 딸기와 지역 특산물인 밀양국밥을 결합한 창의적인 광고영상, 지난 4년간의 성과 영상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밀양시 삼랑진읍,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 홍보 부스 운영
밀양시 삼랑진읍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를 찾아 2025년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동아리 모집·홍보 행사에 맞춰 밀양시 전입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학업 일정으로 인해 평소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교내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입 창구도 함께 운영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작년까지 전입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학년당 60만원씩 지급하던 전입 지원금을 올해부터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최대 4년까지 지급한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 “앞으로도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생들에게 전입 혜택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행정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와 밀양시 10만 인구 사수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 홍보 부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