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의 가치를 브랜드로~”…‘로컬 크리에이터’ 모집

경북도, “지역의 가치를 브랜드로~”…‘로컬 크리에이터’ 모집

기사승인 2025-03-24 14:58:15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컨텐츠화함으로써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주체를 뜻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27일간 진행된다. 

경북도는 2023년부터 ‘로그인 경북 아카데미’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로컬 체인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공고일 기준 만 35세 이상 창업자를 대상으로 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육성 프로그램 수료 후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4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받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19일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기존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권 단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라이프 스타일 창출을 위한 로컬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와 기업을 잇는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고 놓쳤던 지역의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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