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산불재난 최고 단계인 ‘심각’ 발령에 따라 관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관람객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수정은 지난 21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소속 수목원을 비롯해 지자체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신속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 소속 수목원을 대상으로 전시원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불 및 화재 예방 안전점검반’을 상시 가동하는 등 관람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최근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소속 수목원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이사장은 24일 대형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피해현장을 찾아가 생수와 라면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