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레이디싱어즈가 오는 4월 5일 오후 5시, 3.15 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2023년 창단된 마산레이디싱어즈는 40~50대 커리어우먼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으로 창원 지역에서 요양원 음악회, 창원합창페스티벌, 마산가곡부르기 특별출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동해왔다. 합창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창단 공연은 '마산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마산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가곡과 서정적인 대중가요를 통해 창원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장재석 예술학 박사의 지휘로 진행되며 총 다섯 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김봉천 ‘애나’, 이수인 ‘별’, 조두남 ‘산촌’ 등 지역 작곡가들의 가곡이 여성 3부 합창으로 연주되며 두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조금란, 바이올리니스트 신도영, 첼리스트 김유미가 함께하는 피아노 트리오 공연으로 ‘Londonderry Air’와 쇼스타코비치의 ‘Jazz Waltz No.2’를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김민우 ‘숨어우는 바람소리’, 하덕규 ‘한계령’, 김정욱 ‘바람의 노래’ 등 서정적인 대중가요를 합창으로 들려주며
네 번째 무대에서는 테너 이희돈이 오시마 마사루 ‘바람이 머무는 날’, 뮤지컬 ‘영웅’의 OST ‘영웅’을 노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윤학준 가곡 ‘마중’, 신나는 퍼포먼스가 더해진 ‘울릉도 트위스트’와 ‘아모르 파티’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산레이디싱어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원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