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작된 ‘동해, 먹으러 갈지도’는 관광객과 시민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맛지도다.
맛지도에는 동해시의 대표 음식인 산채나물비빔밥과 물회를 비롯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써 온 으뜸·모범·위생등급제 인증 음식점 등 총 76곳이 수록됐다.
이용자가 음식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구성과 체계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맛지도는 동해시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 명소에 비치됐다. 터미널과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교통시설에도 배포해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맛지도가 지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외식업계를 활성화하고자 맛지도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외식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과 외식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