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지도부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다. 여당은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에 맞춰 보훈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5년 전 북한 잠수정의 불법 기습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며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며 “호국영웅을 위한 경제·의료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며 “영웅이 예우받고, 제복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자녀와 친구를 잃은 유가족과 천안함 58명 생존용사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