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는 26일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시의원, 15개 읍면동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산불 재난과 관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언급하며, 불법 소각 행위 단속 강화와 가해자 엄정 조치를 주문했다.
또 진화 인력과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초동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경산시는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공무원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대응 중이다.
현재 본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 190여명이 산림 내 독가촌, 화목 보일러 가구, 주요 등산로를 집중 순찰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과 연계해 산불 취약지역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대형 산불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예방 활동과 주민 대피 장소 확보 등 주민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는 의성 지역 산불 진화대원을 위해 방진 마스크 2000개와 진화용 장갑을 지원했으며, 헬기와 전문 진화대를 급파해 합동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청년새마을연대와 민간 자원봉사단체는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급식 지원과 구호물품 전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