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6일 경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종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전무)으로 입사해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법무,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을 역임하며 회사의 재무안정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경영기획 및 해외 위험관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한국앤컴퍼니는 소개했다.
또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 등을 주도하며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은 한온시스템의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박종호 대표이사가 모빌리티 비즈니스 및 재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테크놀로지 혁신을 가속할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