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본부(본부장 송호승)는 지난 26일 육군 12사단 사령부에서 민통선 이북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대형산불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과 육군 12사단은 안정된 군작전 수행을 위해 전력 설비가 중요함을 함께 인식하고, 민통선 이북 지역의 산불 예방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원활한 배전설비 유지 보수를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강원본부는 양구·인제·고성 지역 대형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민통선 이북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확립해 국가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매년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별관리지역 확대 등 중점추진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