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주민 거주지역의 건물 파손, 통행위험 등 주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생활권 주변의 '재해 우려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읍·면별로 제거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을 방문해 산림 재해 위험성과 시급성을 판단 후 소유자 동의를 받아 가지치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매년 강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제거해 왔으며 이 같은 사업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수목 중 강풍, 토사 유출 등으로 쓰러진 수목 및 재해 우려목 제거 사업을 신속하게 차질없이 진행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