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화)
BPA, ‘부산항 경쟁력’ 강화 위해 기관장 8년 만에 협의회 개최

BPA, ‘부산항 경쟁력’ 강화 위해 기관장 8년 만에 협의회 개최

BPA·부산해수청·부산시와 행정협의회 개최

기사승인 2025-03-28 14:26:25
부산항 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와 함께 4월 1일 오후 부산해수청에서 ‘부산해수청·부산시·BPA 기관장 행정협의회’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장 행정협의회는 부산해수청을 비롯해 부산의 해양과 항만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부산항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부산항 발전 청사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혜정 부산해수청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시미래혁신부시장, 송상근 BPA 사장 등 기관장들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현재 북항 재개발 등 지역 현안과 국제 물류환경 변화 등 안팎의 시급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행정협의회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만큼 지역업계의 기대도 크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항 재개발부터 부산 북항 화물차 주차장 조성, 2025 부산항 축제, 지방세 감면 조례 개정 등 각 기관에서 제출한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회의 결과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동북아 환적 중심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해수청, 부산시와 함께 힘을 모아 부산항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작심발언’ 구자철 “한국 축구, 이젠 정신 차리고 변화해야”

“일본과 한국의 격차가 이제 너무 벌어졌어요. 비교 대상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 (흘러간) 시간은 누가 보상 해줄까요. 너무 슬픕니다.”제주SK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가 끝난 뒤 구자철의 은퇴식을 개최했다.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에 입단한 구자철은 제주 유니폼은 입은 뒤 한국 축구와 제주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득점왕,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