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부채비율 117%로 ‘뚝’…“재무건전성 강화”

HS화성, 부채비율 117%로 ‘뚝’…“재무건전성 강화”

지난해 매출액 6127억·순이익 134억 발표
정기주주총회 열고 주당 500원 배당 결정

기사승인 2025-03-28 18:15:56
HS화성이 부채비율을 168%에서 117%로 낮추며 재무건정성을 개선했다. HS화성 제공

HS화성이 재무건전성 강화에 주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HS화성은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매출액 6127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부채비율을 전년 168%에서 117%로 크게 낮춘 것이다. 

이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중시하는 전략의 결과로, 외부 자금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HS화성은 지난해 부채총계를 1717억원 줄이며 건설업계에서 손꼽히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수도권 및 전국 시장과 해외건설사업, 친환경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7억원이다. 

한편, HS화성은 이날 사내이사로 임기영 부사장과 김현오 상무를, 사외이사 겸 감사로 남택진 KAIST 산업디자인 학과장을 선임했다.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는 임기영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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