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28일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을 위해 국비 5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2027년까지 282억원을 투입해 ‘성성호수공원 하수처리수 재(再)이용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려고 했다. 하지만 확보된 예산은 국비 25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총 35억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보한 국비 57억원으로 다음 달 하수처릿 재이용처리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국비 확보로 사업 속도가 가속화됐다”며 “깨끗한 호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