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핀테크 산업 육성 강화…5년간 20개사 선정지원

부산시, 핀테크 산업 육성 강화…5년간 20개사 선정지원

기사승인 2025-03-31 09:48:04
부산시청 전경. 국민db 


부산시는 지역의 유망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하고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핀테크 기업의 사업화, 공간,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기반 시설, 사업 고도화 강화에 약 1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유망기업 20여개 사를 선정해 5년간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정착을 위한 육성 공간을 조성한다.

BNK금융지주 등 선도기업과 금융기술 허브 신생기업 간 협업으로 기업 자문, 창업 기획 등을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스 풀'과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강소기업의 수도권 이탈 방지와 핀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에 기업 도약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부산시는 또 고성장 유망기업으로 인증된 기업 인센티브를 기존 1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고 사업모델 개발 등을 위한 핵심 개발 인력 등을 지원한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유망기업의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도약 지원과 다양한 금융 신사업 추진으로 부산이 금융기술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이 융성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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