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인조흑연과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4일 구미국가산업5단지 인조흑연응용기술연구센터에서 ‘인조흑연 및 탄소소재 산업 분야 2025년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경북 지역 탄소소재 기업 30여곳이 참여해 경북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받고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를 확인했다.
특히 ▲경북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사업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와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사업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현장 애로사항을 제기하며 정책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소소재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상현 구미시 전략산업과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연구기관·기업과 협력해 지역 탄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기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