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025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으로 ‘UNIVERSAL SUPPORTER 7(홍욱)’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 최초로 개최한 공공디자인 공모전으로, 깨끗하고 특색 있는 화성시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Street-White 화성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월20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예술성 등의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수상작 검증 절차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입선 10점 등 총 19점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작 ‘UNIVERSAL SUPPORTER 7(홍욱)’은 기본 구조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화성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통해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의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의 환경과 공공시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전국의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공공디자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