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미국발 상호관세 대응 긴급 금융시장 점검 회의

BNK금융그룹, 미국발 상호관세 대응 긴급 금융시장 점검 회의

기사승인 2025-04-08 12:00:06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BNK 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은 7일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시 대응을 위한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입 위축 가능성과 함께, 환율 변동성이 지역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위원회는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은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기업들이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