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 역사’ 노원을지대병원,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 진행

‘69년 역사’ 노원을지대병원,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 진행

기사승인 2025-04-09 12:00:55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8일 이전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제공

노원을지대병원은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병원 범석홀에서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전했다. 

기념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서울 을지로 시대의 바통을 이어받아 노원 시대를 열었고,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을지의 69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노원에서 함께한 30년은 이 자리에 있는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모두가 합심해 남다른 저력을 발휘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손영준 노원구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전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원기념식에 이어 2부 을지노래자랑, 공모전 시상식 등 직원 단합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한편 노원을지대병원은 을지대학교의료원의 모(母) 병원이다. 69년 전인 지난 1956년 11월 서울 을지로에서 박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설립 이념에 따라 1995년 서울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 개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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