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9일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천시 청년창업 지원 부서를 비롯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 연계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며, 창업 정보 통합 및 컨트롤타워 구축, 주거·교육·자금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강화키로 했다.
영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청년 창업가들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사업장 임차료 지원, 창업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천시 이정우 부시장은 “청년창업은 한 사람의 경제활동을 넘어서 지역과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부서 간 유기적 협력과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을 마련해 연속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