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전북자치도의회,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공공성 인식 부족 우려에도 실무 능력은 긍정 평가”···‘적격’ 판단

기사승인 2025-04-11 14:19:25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지난 10일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지난 30여 년간 민간 건설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조직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격’ 의견을 담아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공공영역 경험과 정책,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보유재산 누락, 증여세 회피 의혹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명을 요구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기관장 공백으로 악화된 경영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전북도와 개발공사가 책임을 다해 하루빨리 전북 건설산업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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