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헬스케어 진단의약품사업부 한국지점은 지난 5일 복부 영상의학의 혁신과 통찰에 대한 ‘2025 GE헬스케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원들과 함께 최신 복부 영상의학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의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윤정희 교수 등 국내 유수의 병원과 학계 전문가들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섰다.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선 △담관 및 담낭 병변의 영상 병리학적 특징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및 적용 △최신 간 영상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등 최신 연구와 임상적 시사점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특히 ‘영상의학 분야 인공지능의 적절한 사용’ 세션에서는 AI 기술의 임상 도입과 의료진의 협업을 중심으로 현실적 도전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담관 및 담낭 병변의 감별 진단’ 세션에선 담낭벽 비후의 양성·악성 감별 및 담관 내 유두상 신생물(IPNB)의 영상학적 특징을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역대 최다 인원이 사전 등록을 완료하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김경수 GE헬스케어 진단의약품사업부 한국지점 대표는 “국내 의료진들이 최신 기술과 임상적 지식을 접하고 이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