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 59분께 “실종자와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112를 통해 접수받았다.
삼척경찰서는 삼척 오분해변 인근에서 실종자 차량을 발견했으며, 동해해경은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수색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삼척파출소 육상순찰팀 및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근 해상수색 및 표면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14일 일출과 동시에 경비함정 4척과 삼척파출소 육상순찰팀 및 연안구조정, 헬기 2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삼척시 육상수색팀 및 해양순찰팀과 삼척소방서 드론수색팀, 육경과 해군1함대 및 육군제23여단, 해양재난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변 일대와 해안가 및 해상을 수색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해상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색범위를 확대해 육상과 해상 동시에 수색작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