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은 지난 10~11일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인하대병원에선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2명과 간호사 7명, 행정인력 3명 등 12명이 대청도를 방문했다.
의료진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의 고령자들을 마주하고 신경통, 관절통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진행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옹진군보건소 등과 협력해 2~3회 이상 추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