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교육시민연대(대표 유성동)와 한전주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건)이 공동주관한 ‘사랑나눔공연’이 15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연은 JTV전주방송 유진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두댄스무용단 대표 홍화영, 버스커 이근호, 해금연주가 박소연, 가수 문길현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개막공연을 펼친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안무감독을 맡은 홍화영 대표는 부채춤을 선보였고, 퓨전국악앙상블 미리내 단원 박소연 해금연주가는 ‘비익련리’ 등을 연주했다.
문화건널목소리 대표인 이근호 버스커와 문길현 가수는 각각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신분 내로’ 등을 열창해 관중의 탄성과 환호를 이끌었다.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는 “진정한 공존은 누구나 누릴법한 평범한 삶이 장애 등으로 인해 제한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주라이온스클럽 박병건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있었는지를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와 이번 공연을 공동주최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장성관 관장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