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화)
iM뱅크,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현지 이재민 긴급 지원

iM뱅크,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현지 이재민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25-04-22 14:29:39
iM뱅크 제공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iM뱅크(아이엠뱅크)는 22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와 현지 구호요원 활동, 장기 복구 작업 등에 실질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생필품 및 의료품 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구호인력 장비와 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iM뱅크는 2019년 미얀마 현지에 소액금융업 전담법인인 iM MFI 미얀마를 설립해 3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현지의 조속한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을 바라는 뜻을 전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구호요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재난 대응, 회복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는 지난 3월 28일 규모 7.7의 강진으로 3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하거나 실종됐다. 사가잉·만달레이 등 주요 지역에서는 건물의 80%가 파괴됐으며, 의료·전기·식수 등 인프라가 심각하게 훼손돼 이재민과 구호요원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기구와 해외 금융기관, 국내 금융권 등도 긴급 구호와 성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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