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지부 경남본부, 하나로마트 창원점에 전국 최초 바디캠 시범 운영

NH농협지부 경남본부, 하나로마트 창원점에 전국 최초 바디캠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5-04-23 08:59:38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본부(위원장 류승완)는 22일 하나로마트 창원점에 전국 하나로마트 최초로 바디캠을 시범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을 보호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악성 민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범 운영되는 바디캠은 목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근거리 촬영 및 음성 녹음 기능을 갖춰 폭언이나 폭행 등 민원 대응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승완 위원장은 "바디캠 착용으로 악성 민원 사전 예방과 직원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직원들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지부 경남본부는 바디캠 도입과 함께 주기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가야대서 ‘모닝밥차’ 운영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2일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닝밥차’를 운영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남농협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위해 삼각김밥과 현미우유 등 400인분의 간편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간고사 준비로 바쁜 학생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안상근 총장은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학교 차원에서도 아침식사 중요성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모닝밥차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지역 소상공인 응원

BNK경남은행은 동부영업그룹 산하 10개 영업점이 김해시가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선결제를 하고, 추후 재방문해 이용하는 방식의 소비 촉진 운동이다.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동부영업그룹 최진권 상무는 김해금융센터 인근 한식당에서 선결제에 참여했으며 이후 김해금융센터를 비롯해 지내동·어방동·삼계·내외동지점 등 총 10곳의 영업점이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33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



◆중진공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생 비전캠프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경남청창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사천 KB인재니움연수원에서 ‘15기 입교생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4.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5명의 입교생을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 및 승산마을 투어 △성공 창업기업 특강 및 토크쇼 △창업지원기관 정책포럼 △입교생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남청창사는 캠프를 통해 입교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경남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청년 창업가로서의 비전 수립을 적극 지원했다.

캠프에는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와 청년 창업 멘토인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 등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기관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코칭,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등을 제공하며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하동군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은 22일 경남지역 금융 유관기관들과 함께 하동군 일대에서 ‘찾아가는 금융버스’와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불법 사금융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 금융서비스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이동형 점포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금융 상담과 지원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경남신보는 경상남도의 긴급 자금편성과 연계해 ‘산불피해 지원특별보증’을 안내하고 보증상담 및 서류접수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보증서 연계 대출상담 및 현장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조회 및 저소득층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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