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CLEAN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은 신수항 내 폐어구, 쓰레기 및 무질서한 시설구역을 정비하고, 기능·편익시설의 조화로운 설치를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어항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49억원 등 총사업비 191억원을 투입해 트레킹 명소로 유명한 신수도에 방문객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어항으로 거듭난다.
또한, 방치된 폐어구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어구보관창고 신축, 마을 앞 협소한 마을도로 확장 및 보도교를 설치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방치된 매립지를 활용해 가족친화공원, 오토캠핑장, 어민문화회관을 설치,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해양수산부의 CLEAN 국가어항 사업목표에 맞게 비움, 공간분리, 환경개선, 탈바꿈이라는 취지에 맞게 주민과 방문객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