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선정…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강화

국립창원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선정…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5-04-23 22:48:26

국립창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창원대는 1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전공 실무교육,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김태식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정주와 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경남도립대·한국승강기대와 간담회…지역과의 동반성장 다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과의 통합, 한국승강기대학교와의 연합을 앞두고 22일 거창지역을 방문해 대학 보직자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박민원 총장은 한국승강기대학 보직자들과의 회동에 이어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및 학생들과도 만나 대학 통합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지역민과 상인들의 의견도 경청하며 대학 통합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대학 총장은 "통합을 통해 경남의 고등교육과 지역사회의 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남해·거창 등 지역을 순회하며 실질적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지역거점 통합대학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대 정진욱 교수, 퇴임 앞두고 마지막 개인 춤 공연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 정진욱 교수가 오는 28일 오후 7시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제23회 정진욱의 춤, 세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퇴임을 앞둔 정 교수가 마지막으로 여는 개인전으로 ‘영남산조춤’, ‘소고춤’, ‘승무’, ‘살풀이’ 등 전통춤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정 교수는 6세에 무용에 입문해 50여 년간 전통춤 계승과 창작에 헌신해왔으며 대통령상 수상 경력 등으로 한국 무용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및 살풀이 이매방류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홍기태 우송춤방 대표가 ‘애련’으로 우정 출연하며 연출은 노현식, 해설은 윤중강, 음악은 유인상이 맡는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