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685억원…전년比 18.9%↑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685억원…전년比 18.9%↑

기사승인 2025-04-24 12:45:12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 삼성SDS 제공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삼성SDS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685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4898억원으로 같은 기간 7.5% 늘었다.

삼성SDS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 전 조기 선적 수요,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6004억원이다.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23% 성장한 6529억원이며 처음으로 IT 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 40%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대구 민관협력형(PPP)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도 금융 및 유통 기업 대상 클라우드 전환/구축,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신규 고객 확보, 미국 상호관세 발효 전 조기 선적 수요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8894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12% 성장한 2850억 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고객은 2만200여개사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산업 환경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국민의힘, ‘金 의총’ 참석 요청했지만…“시간 내기 어려워”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에게 의원총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김 후보측은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김문수 캠프 앞에서 “김재원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에게 통화했지만, 밖에 나갔다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총무실장에게 (김 후보 의총 참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후보의 국민의힘 의총 참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 부대표는 &ldqu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