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 방재시설 정밀점검

전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 방재시설 정밀점검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등 21곳 수배전반 관리 상태 확인

기사승인 2025-04-24 14:36:12
전주시 송천1지구 집중호우 대비 침수 방재시설

전북 전주시가 올 여름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정밀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여름철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은 진북동, 팔복동, 송천동, 전미동 등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21개소가 설치돼 있다.

또한 시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배수펌프장 준설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정밀점검은 △배수펌프의 절연 상태 확인 △수배전반 관리 상태 점검 △수문과 제진기 및 기계류의 작동 상태 등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기계시설물의 작동상태 점검과 정밀한 안전점검과 함께 진기들 배수펌프장의 경우 원활한 배수기능을 위해 제진기 앞 이물질을 거르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긴급한 상황에 신속한 대응과 배수펌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인력도 채용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취약지역 계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이번 정밀점검과 함께 상시 점검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통해 침수피해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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