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대권 출사표…“인구위기 극복 우선 과제”

허은아 대권 출사표…“인구위기 극복 우선 과제”

허준공원에서 비전 설명회…“모든 정책·시스템 전면 재설계”

기사승인 2025-04-24 14:38:31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유희태 기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인구위기 극복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허준공원에서 출마 비전설명회를 열고 “모든 정책과 시스템을 ‘분열을 넘어 지속가능한 회복’이라는 기준으로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위기 극복을 국정 제1과제로 삼겠다”며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서울에 집을 더 짓는 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서울이 아닌 곳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와 배우자는 인생의 짐이 아니라 기쁨이 돼야 한다”며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국가가 더 많이 나눠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정치는 없어야 한다”며 “연금 개혁을 포함한 모든 구조 개혁은 미래세대의 생존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허 전 대표는 아울러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풍요롭고 안정적인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이미지 전략가, 정치인으로서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 삶을 지키는 일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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