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25~28일까지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진행된다.
25일에는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 공연, 드론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6일에는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각각 예정돼 있다.
지역 특산물 판매존,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내달 개막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 경주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다음달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단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전기이륜차·굴착기 보급 추진
경주시가 전기이륜차·굴착기 보급에 나선다.
시에 다르면 전기이륜차 80대, 전기굴착기 1대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전기이륜차는 최대 268만원, 전기굴착기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 등이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용으로 구매 시 국비의 10%,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 30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경주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이다. 신청은 25일부터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