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옥외광고물 양성화사업은 법적 요건을 충족했으나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6600건(내외동과 북부동)이 대상이다. 양성화 대상은 벽면이용간판이나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등 고정형 광고물이다.

광고물 허가 대상은 시청 도시디자인과로, 신고 대상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옥외광고물은 일정 규격에 따라 허가와 신고 대상으로 분류한다. 허가대상광고물은 3년마다 연장 허가를 받거나 안전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은 5월에 열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내외동과 북부동을 우선으로 시행한다. 내년에는 장유 대청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점진적으로 김해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한시백일장 김해서 개최
'제26회 전국한시백일장이' 2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국 유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백일장은 김해향교가 주최, 금관이우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했다. 백일장 대회 시제는 조선시대 김해의 대표적인 의인인 죽암 허경윤(1572~1646) 선생을 추모하는 내용이다.
죽암 선생은 임진왜란 때 도굴된 김수로왕릉의 봉분을 다시 쌓고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았던 인물이다.

심사위원들은 한시계통의 대가 5인방에 속하는 죽암 선생의 학문과 덕행, 시대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을 장원으로 선정해 김해시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준다.
김해향교 박기태 전교는 "죽암 선생의 절개를 기리며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대회였던 만큼 앞으로도 대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미래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시의회 공설 자연장지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방문 점검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가 제270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지난 23일과 24일 지역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방문에는 최정헌 위원장과 정희열 부위원장, 허윤옥 박은희 조팔도 김창수 김진규 이혜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3일에는 김해추모의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시는 김해추모공원 만장에 대비해 장사시설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설자연장지는 올 연말 준공한다.
24일에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내용, 이용자 현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