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소상공인, 기업, 대학, 금융계, 유관기관 등 각계 대표들이 참여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범시민 협력기구다.
오세현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아산페이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아산페이 발행 규모 확대하고 개인 구매 한도를 올린다. 5월부터 개인별 아산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5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1인당 보유 한도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조정한다. 아산페이 연간 발행 총액을 200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대폭 확대이다. 아산시는 올해 총 13억 원을 출연해 15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총 5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재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셋째, 본예산 1조 8000억 원 중 1조 원을 상반기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취약계층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정망 구축 사업과 도로, 하수도, 하천 등 파급효과가 큰 SOC 사업을 중점 추진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