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63개 기관(27.9%)과 함께 ‘A등급’에 선정됐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지정과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 교육, 시스템 접속 기록 점검, 수탁업체 관리 등을 강화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대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홈페이지와 IoT 전광판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를 도입해 시민 대상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