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인 가구의 돌봄 지원을 위해 29일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로버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것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로 건강 상태나 생활 상황 등을 모니터링한다. 안부전화는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한다.
중장년 1인 가구의 말벗 역할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고립감 해소와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립가구로 발굴한 50명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AI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식으로 신속하게 연계한다.
시는 'AI 안부전화'는 단절된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의 관심과 안부를 전할 수 있는 기술인 만큼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보건소 금연 금주구역 66개소 추가 지정---시민 보건 건강 지킨다
김해시가 시민 보건 건강을 위해 5월1일부터 금연 금주구역 66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지정된 장소는 흡연과 음주로 인한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금연금주구역 지정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현장 실태를 조사해 추진했다.
금연 금주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분성광장과 장유여객터미널 인근 보도 전체가 포함됐다. 금연구역으로는 희망공원에서 계동교까지를 잇는 대청계곡길 2개소가 지정됐다.

금주구역은 연지공원과 거북공원 등 근린공원 56개소와 어린이공원 7개소 총 63개소의 도시공원이 새로 지정됐다.
시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으로 정했다. 이후 11월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금연 금주구역에서 흡연이나 음주를 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해시는 현재 금연구역 2만7400개소와 금주구역 152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