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축제위원을 비롯한 진주시 주요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4회 논개제 및 2025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M2페스티벌 등 진주시 주요 축제의 프로그램 개선과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축제가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축제위원의 고견과 제안으로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헀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5월 3일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5월 6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2025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는 5월 매주 금, 토요일(첫 주는 금, 토, 일요일 / 마지막 주는 토요일) 오후 8시 진주성 앞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교통대책 마련
경남 진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개회식장인 진주종합경기장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 및 무료 개방하고 교통 봉사단체의 교통질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330만 경상남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도 단위 체육행사다. 18개 시군 2만여명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력이 있는 만큼, 진주시는 2023년 5월 대회 유치 이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안전확보 및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대회 기간 동안 7개 교통 봉사단체 소속, 663명의 교통 봉사자의 교통통제 및 계도 활동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교통질서 준수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해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난자·정자)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의 경우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결혼 여부와 무관하며, 희망자는 난임시술의료기관에서 시술을 진행 후 시술비를 의료기관에 납부하고, 의료기관으로부터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건소(혹은 온라인 e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이외에도 진주시에서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으로 난임시술비지원, 난임부부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등 다양한 난임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지원 혜택이 힘든 치료를 견뎌야 하는 이들에게도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