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개최하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3일 개막해 5일까지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영주시 문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주무대에서 열리고 시민과 관광객 15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식전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 주제공연 ‘음풍농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봉행될고 붓글씨 퍼포먼스와 전통공연들이 이어진다.
올해는 선비체험관 ‘선비처럼 갓(GOD)생’, ‘선비 유등 전시’ 등 색다른 전시가 마련된다.
또 세시풍속 놀이, 활쏘기, 다도, 국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선비정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축제”라며 “영주의 정신문화를 세계로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영주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1871억원 편성
경북 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 1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존 예산보다 851억원 늘어난 이번 추경은 7.72% 증가한 규모다.
세출 항목 중 증액이 큰 분야는 문화·관광(156억원), 농림해양수산(117억원), 지역개발(116억원), 공공안전(10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휴천2동 뉴빌리지사업 81억원 △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7억원 △ 스포츠컴플렉스 38억원 △ 농작물 재해보험료 34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일 시작되는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