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공사 본격화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대전시, 트램 공사 본격화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기사승인 2025-05-02 13:21:54
대전시가 올해 3월에 밝힌 15개 공구 일정표 및 구간. 대전시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와 교통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로 구성된 순환형 노선이다. 현재까지 5개 공구가 착공되었으며 5월에는 6·8공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잔여 공구가 착공 예정이다. 

시는 공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통 통제 계획과 함께 철저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일 공사 중인 주요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유 행정부시장은 1공구(대덕구 읍내삼거리)와 연축차량기지 그리고 7공구(유성구 원골네거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7공구에서는 도안대로 1단계 통제 구간(상대지하차도 ~ 도안5단지네거리)의 트램 본선 공사 계획과 우기철 대비 시공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트램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2028년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소통 확보를 거듭 강조하며 현장과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일 트램 공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 대전시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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