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장재영 교수팀,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 우수혁신사례상

KAIST 장재영 교수팀,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 우수혁신사례상

KAIST 창업기업 '다임리서치'와 공동연구
디지털트윈과 강화학습을 활용한 자율제조기술 호평
스마트펙토리 AI 기반 통합운영시스템 선도 인정

기사승인 2025-05-02 10:59:26
지난달 열린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IAAA)을 수상한 장영재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KAIST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팀이 KAIST 창업기업 ‘다임리서치’와 공동연구로 세계 최대 규모 산업공학·경영과학학회(INFORMS) 주최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IAAA)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KAIST-다임리서치팀이 제시한 ‘디지털트윈과 강화학습을 활용한 자율제조’는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영기술의 산업적 실현가능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포드자동차그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임리서치는 장 교수와 그의 박사과정 졸업생들이 2020년 공동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AI 자율제조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자체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 시뮬레이션 엔진과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xMS 솔루션으로 대규모 공장 및 물류창고 로봇을 최적화된 방식으로 제어하고,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공장자동화 설계부터 시뮬레이션과 구축에 이르는 전 엔지니어링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주~수개월 소요되던 자동화 설계작업을 수 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다임리서치는 최근 첨단 제조현장에서 수십~수천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AI 기반 통합운영시스템 수요를 선도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은 KAIST가 주도하는 AI 자율제조 기술이 세계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시점에서 제조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는 가운데 AI 자율제조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에서 40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여 최종 6개 팀이 본선에서 발표했다.

올해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 종합 순위. KAIST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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