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아산시 법인지방소득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산시의 2024년 12월 결산 법인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2025년 4월 말 기준 4330개 법인이 총 1504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49억원보다 55억원(3.8%)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삼성전자)와 자동차(현대자동차) 등 아산 주력산업의 영업이익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타 자치단체와의 특별징수 세액 정산을 통해 190억원 규모의 누락 세원을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정산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2025년 아산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상 처음 19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아산시 역대 최대 규모다.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아산시는 안정적인 지방세 수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