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7일 대하빌딩 대선 경선 캠프에서 해단식을 열고 친한계 인사들과 회동을 갖는다.
한 전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 캠프 실무진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지지자들과 만났다. 해단식 후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친한계 인사들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서 한 전 대표는 향후 정치 해봉와 대선 지원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경선에서 43.7% 득표율로 김문수 후보에게 패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직후 한 전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지만, 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선대위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