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조례안 등 지역현안 집중 심의

군위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조례안 등 지역현안 집중 심의

김영숙 부의장,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홍복순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군위군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서대식 의원, ‘대구광역시 군위군 음주운전 예방에 관한 조례안’ 발의

기사승인 2025-05-07 17:04:26
군위군의회 제공 

대구 군위군의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제290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회기에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집중 심의한다. 

추경 예산(4230억원)은 기정예산보다 200억원 증액 편성됐으며, 농로·도로 개설, 소하천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등 건설·재난 관련 사업에 11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전입지원 등 인구유입 시책 등이 포함됐다.

읍면 순회대화에서 건의된 24개 생활밀착형 사업(20억원) 등 주민 의견도 반영됐다.

또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 조례안’과 장철식 의원의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조례안’, 서대식 의원의 ‘음주운전 예방 조례안’ 등 의원발의 6건과 군위군수 제안 2건 등 총 8건의 조례안도 심의한다.

심폐소생 조례는 응급처치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관리 지원을 골자로 하며, 옥외영업 조례는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질서 확립과 위생·안전 기준을 체계화했다. 음주운전 예방 조례는 교육·캠페인·유관기관 협력 등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홍복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농산물 고부가가치화, 귀촌·창업 지원, 농촌관광·로컬콘텐츠 연계 등 실효성 있는 농촌경제 활성화 전략을 촉구했다. 정책의 현장성, 부서 간 협업, 군민 소통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규종 의장은 “추경 예산이 지역 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 현안 해결에 충분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심사할 것”을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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