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봄철 주말 운영 기간 동안 535건, 가을철에는 650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할 만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농번기 수요에 맞춰 6주간 주말 특별 운영을 실시하며, 운영 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임대사업장 3곳에는 총 10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농기계 임대와 이용 안내 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임대 기종은 관리기, 로타리, 트랙터, 파종기 등으로, 농업인은 주말 및 평일 운영 시간 내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임대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1회 임대 기간은 이틀이며, 대기자가 없으면 1회 연장도 가능하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 운영을 확대한다”며 “철저한 장비 관리와 신속한 서비스로 실질적인 농작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