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양 체전 개최로 전국을 대표하는 각 시도 선수와 임원들이 김해를 대거 방문함으로써 분청도자기를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시는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기간인 13일부터 2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광장 일원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김해 도자기를 알리는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해종합운동장 남측 광장에서는 올해 제30회를 맞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사전 홍보 행사와 국내 첫 분청도자전문전시관인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의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다. 도자체험으로 김해분청도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된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경남에서 유일한 도자기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나만의 머그컵 꾸미기' 행사를 개최해 김해분청도자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경남도내 유일한 5성급 가족호텔인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김해가 자랑하는 도자기 명장 6인이 만든 분청사기항아리와 백자진사항아리 등 '김해 사기장' 전시가 진행 중이다.
김해에는 경남도 명장 3명과 김해시 최고 명장 3명 총 6명의 도자기 명장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김해전국체전 기간에도 '체육인과 함께하는 분청'이라는 주제로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