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놀이시설 들어선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놀이시설 들어선다

임실군, 국토부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135억원 투입, 장미원·놀이테마파크 등 조성

기사승인 2025-05-15 11:53:35 업데이트 2025-05-15 11:54:23
임실치즈테마파크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 위치도

전북 임실군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 조성과 함께 대규모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임실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확보, 도비 10억원과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인근에 대규모 놀이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숙박시설과 제2장미원, 플레이빌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조성, 전국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으로 이뤄지는 사업은 드림랜드와 드림레저, (재)임실치즈테마파크와 협력해 올해부터 4년간 추진된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지역 활성화 사업에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상생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인구 감소 지역 85개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8개 사업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전북에서는 임실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군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계획 수립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치즈테마파크의 인프라에 더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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