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전용유 출고가를 약 10%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내수침체와 각종 수수료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는 가맹점주들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배송분부터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교촌 전용유 출고가를 9.7% 인하했다.
본사에서 비용을 투자한 이번 정책은 가맹점 수익 개선과 운영 지원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맹점 소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은 교촌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이기에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